BOS 세일-프라이스, ALCS 1·2차전 출격

BOS 세일-프라이스, ALCS 1·2차전 출격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원투펀치가 나란히 챔피언십시리즈의 선봉을 맡는다.

보스턴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의 1,2차전 선발 투수를 크리스 세일과 데이빗 프라이스로 결정했다.

세일은 정규시즌 27경기 158이닝 12승4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 여파로 잠시 로테이션을 거른 적이 있었지만 포스트시즌에 맞춰서 돌아왔고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해 5⅓이닝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선 4차전에서는 3일 휴식 후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팀의 디비전시리즈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지난해 보스턴 합류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경력이 없던 그였지만 서서히 가을의 에이스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일단 세일이 선발-구원 등판으로 다소 무리를 했지만, 구원 등판을 불펜 피칭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은 무리가 없다.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만 보스턴의 2차전 선발 투수가 다소 의문을 남긴다. 보스턴은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프라이스는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1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다.

그리고 통산 포스트시즌에서 2승9패 평균자책점 5.28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선발 등판한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전패를 당하는 등 굴욕의 가을을 보냈다. 일단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프라이스를 다시 한 번 믿는 듯 하다. 

MLB.com은 "세일의 1차전 선발 등판은 예상했다. 그러나 프라이스의 2차전 선발 등판은 많은 의문이 생긴다"면서 "그의 포스트시즌 역사는 언제나 불안했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어려움을 겼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알렉스 코라 감독은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2차전에 프라이스를 예정대로 선발로 예고했다"고 내용을 전했다. 

또한, "디비전시리즈 3차전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네이선 이오발디의 로테이션을 조정할 수 있었지만, 계속해서 프라이스를 내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스턴의 1,2차전 선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로 이어질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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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