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수비 #패기 KBL 10구단 사령탑 10色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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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

KBL는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2019 KBL UNPAKCED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는 10개 구단 감독 및 선수가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가장 처음 마이크를 잡은 DB 이상범 감독은 "올해도 역시 우리팀은 꼴찌로 분류돼 있다. 좋아할 지 난감하다. 나름대로 선수단과 나, 팬 모두 힘을 합치고, 외국 선수들이 초반에만 버틴다면 좋은 경기할 것 같다. 또 어린 선수들이 있다보니 우리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팬 분들이 힘을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지난 7월 슈퍼 서머8과 9월 터리픽12에 참가한 삼성 이상민 감독은 "많은 국제대회와 전지훈련을 했다. 우리 팀이 신장이 작아서 스몰 농구를 할 생각이다. 선수나 나도 키 큰 선수를 상대로 어떻게 이길 지 배운 과정이었다. 재미있고 빠른 농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우승팀 SK 문경은 감독은 "수술한 선수들이 회복 중에 있다. 시즌이 며칠 뒤에 개막하지만 조금 완전체가 안된 상태에서 출발해야 한다. 지난해 스피드와 전원 공격, 전원 수비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 시즌 단신 외국인 선수가 있어서 좀 더 빨라질 것 같다. 상대의 스피드는 줄이고 우리는 높이도록 하겠다. 또 빠르기 뿐 아니라 효율성과 정확성도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LG 현주엽 감독도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현 감독은 "지난해에 고생을 많이 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어떻게 하면 이기고, 어떤 선수들이 LG 세이커스에 잘 어울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또 외국인 선수 선발에 공을 많이 들였다. 국내선수들도 해야할 일을 잘알고 있다"라며 "빠르고 즐거우면서 이길 수 있는 농구를 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수비 농구를 선언했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못 올라갔다. 공격 농구를 장점으로 이야기 했는데 올해는 나름대로 수비도 열심히 하겠다. 공격농구가 아닌 수비 농구로 오리온 수비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유도훈 감독은 "매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실패라는 단어를 느끼고 있다. 제도, 룰 변화로 한국 농구가 다들 빠른 농구를 추구할 것 같다. 우리 팀은 외곽 선수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렸다. 실패라는 단어를 다시 기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KCC 추승균 감독은 "지난해 많이 아쉬웠다. 올 시즌 코칭스태프도 마찬가지로 변화가 있다. 외국 선수의 신장이 작아져서 (하)승진이가 건강하고 몸이 좋다보면 높이와 스피드를 같이 공존해 정상까지 올라가려고 한다.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연습해서 정상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KGC 김승기 감독은 "공격적인 디펜스에서 나오는 속공, 그부분은 변화가 없다. 경기에 뛰는 것에 목말라하는 선수가 많다. 이 선수들이 성장을 하면 밝은 KGC 농구단이 된 것 같다.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하냐에 따라서 성적이 달린 것 같다"고 전했다.

KT에 새롭게 부임한 서동철 감독은 "부산 KT는 농구단이 몇 년 동안 부진했다. 올해는 선수단에 대폭 변화를 줬다. 그러다보니 젊은 팀이 됐다. 젊은 선수로 구성돼 있어 경험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외국인 선수는 노련한 선수로 영입해 조화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젊은 팀답게 패기있고 화끈하고 공격적인 농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KT 소닉품의 경기력에 주목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선언했다. 유 감독은 "매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목표가 6강이었다. 올해는 결승 진출이다. 3년 쉬었더니 몸이 근질거린다. 결승가서 우승하겠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반포동=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2018-10-1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