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지, "류현진 홈 3차전 선발, 커쇼-뷸러 1~2차전"

LA지역지, "류현진 홈 3차전 선발, 커쇼-뷸러 1~2차전"

5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리그 무대에 서는 류현진(LA 다저스)이 3차전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다저스는 홈 극강인 류현진을 전략적으로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2로 이겼다. 다저스는 3승1패로 시리즈를 승리, 밀워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만난다.

LA 지역의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승리 직후 "클레이큰 커쇼와 워커 뷸러가 밀러파크에서 1~2차전 선발로 나설 것 같다. 둘 다 추가 휴식이 가능하다. 그러면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가 던질 수 있다. 그는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7이닝 무실점 등 올 시즌 홈에서 지배적이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오는 13일 밀워키와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시작한다. 밀워키가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라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1~2차전은 밀워키 홈, 3~5차전은 다저스 홈, 6~7차전은 밀워키 홈에서 열리는 일정이다.

매체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애틀랜타와의 4차전에 앞서 5차전이 열린다면 커쇼가 선발 투수로 나간다. 5차전이 없다면, 밀워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커쇼가 선발로 던진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기록한 커쇼는 다저스가 4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이 가능해졌. 커쇼는 "1차전 선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1.15로 워낙 강했다. 애틀랜타 1차전까지 최근 홈에서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원정에서는 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58로 평범했다. 통산 성적에서도 홈 평균자책점 2.85, 원정 평균자책점 3.56으로 0.7포인트 차이가 난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야간경기에 가장 잘 던진다.

류현진은 통산 밀워키 상대로 1경기 등판했고, 밀러파크에서 던졌다. 2013년 7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5년 만에 밀워키를 상대하게 된다. 류현진이 3차전(16일) 선발로 나선다면, 열흘을 쉬고 던지게 된다. 선발을 한 차례 건너뛰는 셈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면 된다. 

/orange@osen.co.kr


2018-10-09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