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한이문, ‘권아솔’의 뒤를 이을 새로운 악동의 등장?

ROAD FC 한이문, ‘권아솔’의 뒤를 이을 새로운 악동의 등장?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0에 출전하는 ‘아레스’ 한이문(25, 팀 피니쉬)이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의 뒤를 이을 새로운 악동으로 떠오르고 있다.    

“잘하는 사람이 없네요. 제가 다 정리하러 왔어요”  

지난 2011년 방영된 ‘주먹이 운다-싸움의 고수’ 출연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한이문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중 관중석에서 뛰쳐나와 도전장을 내밀며 뱉은 말이다. 사전에 그 어떤 계획도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렇게 등장한 한이문은 모두를 놀라게 하는 실력을 보여줬고, 이를 계기로 프로 파이터의 길을 걷게 됐다.  

데뷔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한이문은 지난 7월 XIAOMI ROAD FC YOUNG GUNS 39에서 열린 ‘더 솔로’ 유재남(31, 로드짐 원주 MMA)과의 대결에서 ‘탭 논란’으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이문이 길로틴 초크를 빠져나오려 하던 중 유재남의 몸을 손으로 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고, 탭을 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던 것. 심판은 정상적인 플레이로 판단해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고, 결국 한이문이 전세를 역전시켜 토홀드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 후 흥분한 한이문이 케이지를 타고 올라가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는 장면에서 욕설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논란이 많았던 경기 후 유재남은 개인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고, 재대결을 희망했다. 이에 한이문 또한 개인 SNS를 통해 본인은 경기 중 탭을 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하며, 유재남과 다시 한 번 싸워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선수의 요청을 받아들인 대회사는 재대결을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이문은 “(유재남에게) 주짓수, 레슬링, 타격까지 어느 한 부분도 빠지지 않고 내가 다 이겼다고 생각한다. 몇 번을 다시 해도 결과는 같다”라며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이문은 과연 오는 11월 3일 대전에서 유재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실력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악동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2018-10-09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