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이었던 손흥민, 무득점 경기는 어느새 8경기로

이타적이었던 손흥민, 무득점 경기는 어느새 8경기로

손흥민(토트넘)이 카디프 시티전서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무득점 경기는 8경기로 늘어났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카디프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서 카디프를 1-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달린 반면 카디프는 리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손흥민은 좌측면 날개로 선발 출격해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의 앞선을 책임졌다. 분주히 뛰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FC바르셀로나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경기력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강점인 스피드와 돌파, 슈팅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 후 7경기를 치르며 침묵했다. 강행군 여파가 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의 연이은 출전으로 체력이 방전됐다.

손흥민은 이날 이타적인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하프라인 근처서 상대의 볼을 가로 채 기회를 잡았다. 모우라를 향한 패스가 케인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좌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모우라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줬지만 컷백이 간발의 차로 빗나갔다. 3분 뒤엔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 됐다. 후반 11분 시소코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우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지만 케인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비껴갔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아크서클서 회심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박스 안으로 패스했다. 로즈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라멜라와 바통을 터치하며 72분간 뛰었다.

도우미 역할에 충실한 손흥민이지만 무득점 경기는 어느새 8경기로 늘어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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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