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의 상징 카리우스, 유로파리그서도 반복

실수의 상징 카리우스, 유로파리그서도 반복

실수 때문에 리버풀에서 밀린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5, 베식타시)가 또 한 번 어이없는 플레이로 고개를 숙였다.

카리우스는 5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2차전 말뫼(스웨덴) 원정경기서 베식타시(터키) 수문장으로 출장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런데 유럽 현지 언론들은 후반 8분 내준 선제실점이 카리우스의 명백한 실수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실점은 카네르 에르킨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실제 이 상황은 말뫼 라이트백 안드레아스 빈트하임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올린 공이 에르킨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베식타시 골문을 향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카리우스의 실수가 보였다. 카리우스는 점프 후 오른손을 뻗어 크로스바 위로 공을 쳐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그대로 카리우스를 넘어 골대로 빨려들고 말았다. 

카리우스는 지난 8월 리버풀에서 2년간 임대 이적됐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카리우스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저지른 두 번의 뼈아픈 실수가 원인이 됐다.

리버풀은 카리우스가 프리시즌에도 실수를 연발하자 AS로마 골키퍼인 알리송 베커를 영입했다. 주전 자리를 잃은 카리우스는 결국 이적을 추진, 터키로 떠난 간 것이었다. 

이날 카리우스의 실수가 더해진 선제골을 내준 베식타시는 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까지 허용, 그대로 주저 앉았다. 베식타시는 1승1패를 기록, 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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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