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혐의 호날두, 유벤투스 "믿는다"-나이키 "면밀히 주시"

강간혐의 호날두, 유벤투스 "믿는다"-나이키 "면밀히 주시"

"믿는다"(유벤투스)... "면밀하게 주시중"(나이키-EA스포츠).

호날두는 최근 구설수에 올랐다. 독일 언론 슈피겔이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슈피겔은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지난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호날두는 입막음하기 위해 여성에게 37만 5천 달러(약 4억 2000만 원)를 지불했다"고 폭로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 등 모든 방법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의지와는 다르게 현지 경찰이 재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슈피겔의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유벤투스 구단도 호날두에 대한 믿음을 보이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에 대해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은 SNS를 통해 "호날두는 프로 선수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10년 전에 있었다고 주장되는 사건도 현재 우리의 상황을 깨트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다른 벽에 부딪혔다. 자신의 얼굴을 사용하는 광고주들의 불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직 정확하게 모든 사실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이미 나이키와 EA 스포츠 등은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2003년 호날두와 손을 잡은 나이키는 2016년 계약을 다시 맺었다. 나이키는 5일 미국 언론을 통해 "이번 충격적인 혐의에 대해 깊게 우려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와 나이키는 그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 2016년 계약을 새로 맺었을 때 양 측은 종신계약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EA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호날두를 앞세워 축구 게임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EA 스포츠는 호날두에 대해 "우리는 호날두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다.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EA 스포츠의 가치와 맞는지에 대해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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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