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 "발롱도르 여부 떠나 메시는 다른 레벨의 선수"

라키티치, "발롱도르 여부 떠나 메시는 다른 레벨의 선수"

이반 라키티치(30)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31, 이상 바르셀로나)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라키티치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2차전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라키티치는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논스톱 원더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사기를 꺾어 놓았다. 이날 경기에서 라키티치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이란 것을 증명해 보였다.

라키티치는 경기 후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다른 선수들을 존경하지만 우리는 모두 다른 선수보다 뛰어난 선수가 한 명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누가 상을 수상하든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것은 메시"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는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모드리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를 제치고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반면 최종 3명의 후보 명단에는 메시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하지만 라키티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모드리치가 아니라 팀 동료인 메시를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라키티치는 "가끔 모드리치처럼 돋보이는 시즌을 보내는 환경이 만들어질 때가 있다. 아마 사람들도 변화를 원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모든 선수들이 다른 수준의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게 바로 메시"라고 극찬했다.

또 그는 "나는 클럽과 국가를 대표하는 수많은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하지만 메시는 의문의 여지가 없이 모든 사람보다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메시는 이날 자신이 왜 신급 축구 선수인지 보여줬다. 메시는 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경기의 완급을 조절했다. 

정확한 패스와 환상적인 드리블은 물론 동료들에게 어떻게 공을 줘야 도움이 되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밀집된 공간에서도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쉽게 빠져나오는 모습은 왜 그가 메시인지 보여줬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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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