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파다르, "팀 색깔 맞춰 능력 마음껏 보이겠다"

새 출발 파다르, "팀 색깔 맞춰 능력 마음껏 보이겠다"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크리스티안 파다르(22·현대캐피탈)이 새 팀 현대캐피탈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나서 확실한 득점원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일 도요타 고세이전에서도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적응 속도도 빠르다. 훈련 때는 최태웅 감독 지시에 귀 기울여 팀이 추구하는대로 자신의 배구를 바꾸려 애쓰는 모습이 엿보인다. 생활할 때도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식사 시에는 한국에서 3년차를 맞는 만큼 매운 김치도 잘 먹을 정도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현대캐피탈에 합류한 지 약 한 달 정도된 파다르는 "지난 달 코보컵을 함께 하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아주 좋아지고 있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완벽한 팀이 되는 단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합류한 소감에 대해서는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특별히 생각해보지 못했다. 팀에 들어오고나서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고, 생활하는지를 지켜봤다. 지금은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 운동하는 것도 편하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파다를 영입 뿐 아니라 FA로 전광인을 품었다. 문성민, 전광인, 파다르가 한 팀에서 뛰면서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부로 꼽히고 있다. 파다르 역시 "팀이 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부담도 있지만 좋은 선수들인 만큼 서로 협력해 좋은 팀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전광인과의 호흡에 대해서 "코트에서 뛸 때는 (포지션이 달라) 많은 연관이 없긴 하지만 좋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라며 "둘 다 팀 내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파다르는 "동료들과 함께 현대캐피탈 팀 색깔에 맞춰 내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다. 내 목표는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훌륭한 팀으로 만드는 것이다. 개인 목표는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이라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현대캐피탈 제공


2018-10-03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