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역시 북미잼 C9, 日 데토네이션에 힘겨운 승리

[롤드컵] 역시 북미잼 C9, 日 데토네이션에 힘겨운 승리

북미잼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었다. 하마터면 LJL 데토네이션의 2승 제물이 될 뻔 했다. 6연속 롤드컵 진출을 기록한 관록의 팀 클라우드 나인(이하 C9)도 북미잼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C9이 가까스로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를 2승으로 마무리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C9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C조 데토네이션과 경기서 마지막 한 타서 장로-바론 버프를 모두 두른 상대를 극적으로 제압하면서 힘겨운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C9은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를 2승으로 마감하고 C조 1위로 올라섰다. 데토네이션은 1승 1패로 2위, 브라질의 카붐 e스포츠는 2패로 3위를 기록했다. 

반전의 연속인 경기였다. 초반 C9이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무난하게 경기를 주도했지만 일본의 페이커로 불리는 세로스의 직스가 힘을 내면서 C9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신감을 얻은 데토네이션이 한 타를 걸고, C9이 물러서는 괴이한 그림이 벌어지면서 경기장 분위기도 술렁였다. 

기회를 잡은 데토네이션은 바론 사냥 이후 C9의 미드억제기까지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밀리던 C9도 바론을 가져가면서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데토네이션이 장로드래곤 전투서 대승을 거두면서 장로드래곤과 바론버프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되찾았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미드 봇 억제기가 파괴된 암울한 상황서 C9이 기적적으로 한 타에서 웃었다. 에이스를 띄운 C9은 미드로 진격해 미드 2차 포탑을 시작으로 넥서스까지 정리하면서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2018-10-01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