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슈퍼8 득점왕 이관희, "산둥전, 꼭 이기고 싶네요"

[터리픽12] 슈퍼8 득점왕 이관희, "산둥전, 꼭 이기고 싶네요"

"최소 4강까지는 가고 싶어요."

서울 삼성 썬더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스튜디오시티호텔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터리픽 12 조별 예선 D조 산둥 골든스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대만의 푸본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84-82로 짜릿한 버저비터 승리를 거둔 삼성은 이날 승리와 함께 4강 진출을 노린다.

쉽지 않은 상대다. 208cm의 장신 센터 타오 한린이 버티고 있고, 최근 NBA와 계약을 맺은 딩안유향도 있다. 어려운 상대지만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하는 팀이다.

전날(18일) 푸본 브레이브스전에서 14득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던 이관희도 필승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관희는 지난 7월 열린 서머 슈퍼8에서 득점왕을 기록하면서 마카오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19일 오전 자체 훈련을 마친 뒤 이관희는 "지난 마카오 대회(슈퍼8)에서도 해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어제 경기보다는 쉬울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감의 근원 스피드였다. 상대적으로 느린 장신의 선수 사이에서 스피드를 한껏 과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관희는 "내 장점은 스피드다. 우리 팀이 외곽 슛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상대와는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지난 슈퍼8 득점왕을 했던 만큼, 득점 욕심이 없냐는 질문에 "우리 팀은 외국인 외에도 (김)태술이 형이 많이 도와줘서 공격을 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득점 타이틀보다는 공격 횟수가 적어지더라도 최소 4강까지는 가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며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 또 중국이랑 할 때도 컨디션이 좋았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삼성 썬더스 제공


2018-09-1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