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U-18팀,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다크호스’ 떠오를까

강원 U-18팀,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다크호스’ 떠오를까

[OSEN=이인환 기자] 강원FC 18세 이하 유소년 팀이 K리그 주니어-2018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진규 감독이 이끄는 강원FC U-18팀은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 토너먼트 8강까지 오르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 따로 팀을 꾸려 참가한 U-17팀은 4강에 오르는 등 대회 내내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강원 U-18팀은 ‘K리그 주니어-2018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서 2승3무5패를 거두며 강원이 속한 A조 11개 팀 중 8위에 그쳤다. 최 감독이 부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데다 새로운 선수들과 처음 맞이하는 리그전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반기 리그가 끝난 뒤 강원 U-18팀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한 조직력을 앞세워 유소년 강호들과 경기서도 쉽게 밀리지 않고 있다.

전반기 종료 후 펼쳐진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서 조별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16강서 강호 제주 UTD U-18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며 8강까지 진출했다.

‘K리그 주니어-2018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강원 U-18팀은 챔피언십 대회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4경기를 치러 1승2무1패를 거두며 6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25일 안산 그리너스 U-18팀을 상대로 1-0 첫 승리를 따냈고 강호 성남FC와 제주UTD U-18팀들에게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성남FC와 제주UTD U-18팀은 현재 후반기 리그서 각각 3‧4위로 상위권을 달리는 팀이다.

최 감독은 “후반기 리그는 전반기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열심히 훈련하고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 강팀에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돌풍의 중심이 되는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 아주 뛰어난 선수가 없더라도 하나로 똘똘 뭉치면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K리그 주니어-2018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의 돌풍을 예고한 강원 U-18팀. 주목받는 다크호스로 과연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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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원 제공.


2018-09-05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