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기태 감독, "양현종 목요일 등판, 경기 후 결정"

[오!쎈 현장] 김기태 감독, "양현종 목요일 등판, 경기 후 결정"

[OSEN=인천, 김태우 기자] 김기태 KIA 감독이 팀 에이스 양현종(30)의 등판 활용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양현종은 10일 광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돼 이날 마운드에 선다.

양현종은 시즌 22경기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58의 좋은 성적을 내며 변함없이 KIA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평균자책점에서 리그 5위, 국내선수로는 단연 리그 1위 기록이다. 선발 로테이션이 지난해보다 부실해진 KIA로서는 양현종의 비중과 의존도가 자연히 커진 상태다.

관심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전 양현종을 한 번 더 선발로 쓸 것이냐는 점이다. 양현종은 11일 등판할 경우 4일 휴식 후 16일 사직 롯데전에 나설 수 있다. 화-일 일정이 아닌 이상 평상시라면 무리하게 4일 휴식 후 선발로 낼 이유가 없지만 16일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앞둔 마지막 날이라는 특수성이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가능성은 있다. 다만 오늘 경기가 끝난 뒤 (상태를 체크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팀들은 11일 선발이 16일 불펜에서 대기하는 방안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감독은 "쓴다면 선발로 쓸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영건들이 자리를 바꿨다. 유승철이 2군으로 내려가고 김유신이 1군에 올라왔다. 김 감독은 "유승철이 엔트리에서 한 번 빠지지 않고 오래 1군에 있었다. 몸이 조금 타이트해진 감이 있어 휴식을 준다"고 설명했다. /skullboy@osen.co.kr


2018-08-11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