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석현준, 랭스와 4년 계약... 11번째 도전 "강력한 공격수"

[공식발표] 석현준, 랭스와 4년 계약... 11번째 도전 "강력한 공격수"


[OSEN=우충원 기자] 석현준이 11번째 팀 스타드 드 랭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랭스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석현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부터 랭스의 10번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또 석현준의 이적료는 350만 유로(45억 원)로 알려졌다.

이어 랭스는 "석현준은 2016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을 이끌고 8강에 진출했다"면서 석현준의 올림픽 대표팀 커리어를 덧붙였다.

석현준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포르투를 떠나 트루아에 합류했다. 트루아는 임대 후 완전 영입 조항으로 석현준을 품었다. 석현준은 포르투 주전 경쟁 실패를 트루아에서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총 27경기서 6골-1도움으로 생활을 마무리 했다. 결국 트루아는 강등됐고 석현준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많았다. 앙제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던 석현준은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랭스로 방향을 틀었고 입단했다.

랭스는 프랑스 북부 랭스를 연고로 1910년 설립된 팀으로 1부와 2부 리그를 오가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우승해 다시 승격했다.

랭스는 석현준의 11번째 팀이다. 2010년 19살 때 아약스에 입단했던 그는 이듬해 흐로닝언으로 옮겼다. 그 후 석현준의 이동은 계속됐다.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떠돌았다. 포르투로 돌아왔던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데브레첸으로 임대되며 떠돌이 생활을 이어갔다.

트루아에서 반전을 노렸던 석현준은 부상으로 이겨내지 못했다. 또 팀도 강등되면서 부담이 커졌다.

석현준은 오는 12일 니스를 상대로 열리는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랭스는 "석현준은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한 공격수다. 그는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강력한 공격수"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처.


2018-08-09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