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걱정 없는 日 감독의 여유, "AG, 도쿄올림픽 위한 좋은 경험"

병역 걱정 없는 日 감독의 여유, "AG, 도쿄올림픽 위한 좋은 경험"

[OSEN=강필주 기자] 일본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파견하는 축구대표팀을 모두 21세 이하(U-21) 선수들로 구성한다.

일본축구협회는 3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나설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흥미로운 것은 와일드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와일드카드는 23세 이상 선수를 3명 기용할 수 있다. 

결국 일본의 이번 명단은 2년 후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이번 일본 대표팀 명단에 대해 "이번 대회는 더운 가운데 펼쳐지는 일정이라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을 위한 좋은 시뮬레이션이 될 것이라 본다.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리야스 감독은 "지금까지의 선수 선발은 현 베스트다. 다만 장래와 올림픽을 대비한 대형그룹으로 인식해서 각 대회마다 멤버를 크게 바꿔가 많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도록 할 생각이다. 그래서 전체를 끌어올려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강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올림픽과 아시아게임 때마다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논란이 되는 국내 대표팀 선발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번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도 3명의 와일드카드(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를 뽑았지만 역시 병역 혜택과 관련한 논란으로 뜨거웠다. 

[2018 아시안게임 일본 축구대표팀 명단(20명)]

▲GK
1. 고지마 료스케(와세다대)
12. 오비 파웰 오비나(류츠케이자대)

▲DF
4. 이타쿠라 코(베갈타 센다이)
20. 다츠타 유고(시미즈S펄스)
7. 하라 데루키(알비렉스 니가타)
5. 스기오카 다이키(쇼난 벨마레)
3. 오카자키 마코토(FC도쿄)

▲MF
10. 미요시 코지(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2. 나가누마 요이치(FC기후)
17. 가미야 유타(에히메FC)
8. 미토마 카오루(쓰쿠바대)
6. 하쓰세 료(감바 오사카)
11. 엔도 케이타(요코하마 F마리노스)
19. 후나키 카케루(세레소 오사카)
13. 이와사키 유토(쿄토 상가FC)
14. 마쓰모토 타이시(산프레체 히로시마)
16. 와타나베 코타(도쿄 베르디)

▲FW
18. 마이다 다이젠(마쓰모토 야마가FC)
9. 하타테 레오(준텐도대)
15. 우에다 아야세(호세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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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