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왼 손목 수술 결정…시즌 아웃 위기

강정호, 왼 손목 수술 결정…시즌 아웃 위기

[OSEN=이종서 기자] 강정호(31)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복귀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강정호 측 관계자는 3일 "강정호가 왼쪽 손목 수술을 받는다"라며 "정확한 내용은 구단을 통해 나올 예정이며, 추후 진행 사항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올해 우여곡절 끝에 복귀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2년 간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는 등 메이저리그에 정착하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말 음주운전을 냈고,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피츠버그 구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몸을 만들던 강정호는 올해 4월 간신히 미국 비자를 발급 받았다. 싱글A에서 4할 넘는 타율을 기록한 그는 트리플A에 올라 실전 감각을 익혀왔다. 그러나 6월 20일 노포크 타이즈전에서 2루 도루 도중 왼쪽 손목을 다쳤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재활 경기 일정도 잡혔지만, 손목 통증이 쉽사리 가시지 않았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올 시즌 복귀도 불투명해졌다. / bellstop@osen.co.kr


2018-08-03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