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이적설 본격화...뎀벨레, 오바메양-라카제트와 저녁

아스날 이적설 본격화...뎀벨레, 오바메양-라카제트와 저녁

[OSEN=강필주 기자]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아스날 선수들과 저녁 식사를 즐긴 사진이 퍼지면서 이적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피에르 오바메양(29)의 아버지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오바메양과 아들의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오바메양을 비롯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마테오 귀엥두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보였다. 모두 아스날 동료로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오바메양, 귀엥두지, 라카제트는 모두 프랑스 출신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에 뎀벨레가 포함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를 두고 바르셀로나에서 불만이 많다는 루머와 함께 아스날의 목표물로 떠오른 뎀벨레가 왜 이 자리에 끼었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물론 뎀벨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 오바메양, 미키타리안과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나머지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 한 경험이 있다.

다른 클럽이지만 친한 사이끼리 함께 어울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적 시장이 한창이고 민감한 상황에서 찍힌 사진은 여러 구설수를 촉발시키기 마련이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네이마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려온 측면 공격수다. 1억 500만 유로가 들었다. 하지만 오자마자 허벅지 부상으로 4개월을 떠나 있었다. 

뎀벨레는 복귀 후에도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기대했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뎀벨레에 만족하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최근 말콤을 영입했다.

그러자 뎀벨레가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지션이 비슷한 만큼 경쟁자 말콤의 가세가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뎀벨레는 자신의 입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이적 대상에 넣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뎀벨레가 훌륭한 자원이라며 달래고 나섰다. 하지만 뎀벨레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대한 불만을 거두지 않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은 이런 뎀벨레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뎀벨레의 팬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팬들 역시 뎀벨레가 친구들이 있는 아스날로 이적하는 신호탄이 아닐까 하고 관심을 보였다. 

실제 뎀벨레는 최근 아스날의 아론 램지와의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뎀벨레도 이적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스날에는 3년전 뎀벨레를 도르트문트로 이적시킨 스벤 미슬린타트 기술이사까지 있다는 점에서 힘이 점점 실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오바메양의 아버지 인스타그램 캡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3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