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화생명 강현종 감독, "최대 승부처 아프리카전, 선수들 믿어"

[롤챔스] 한화생명 강현종 감독, "최대 승부처 아프리카전, 선수들 믿어"

[OSEN=상암, 고용준 기자] "선수들을 믿어야죠. 선수들을 믿습니다."

믿음이라는 두 글자의 무게감을 연신 강조했다. 강현종 한화생명 감독은 한 번만 삐끗해도 안되는 살얼음판을 걷는 행보속에서도 제자들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7주차 MVP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성환 윤성환이 스카너로 1세트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했고, 2세트에서는 상윤 권상윤이 진으로 킬 쇼를 펼치면서 시즌 9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9승 7패 득실 +5가 됐다. 세트득실까지 아프리카와 같지만 1라운드 맞대결서 거둔 승리로 인해 승자승 원칙에 따라 5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 후 강현종 감독은 "MVP전은 포스트시즌을 가기 위해 꼭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2-0으로 승리해서 우선 한숨을 돌렸다"고 말문을 열면서 "다가오는 일요일에 붙게 되는 아프리카전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다. 선수단 전제가 무게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MVP전 승리 소감을 짧게 말한 뒤 아프리카전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지난 스프링 스플핏처럼 매번 중요한 경기에서 항상 미끌어졌었다. 그렇지만 이번은 선수들 믿는다. 이번 시즌 선수들도 시즌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다른 시즌과는 다르다고 느끼는 만큼, 아프리카전서 좋은 결과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2018-08-02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