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 효과 다저스, 밀워키에 끝내기승 3연패 탈출

도저 효과 다저스, 밀워키에 끝내기승 3연패 탈출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적생 브라이언 도저가 홈런 포함 3안타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10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6-4 승리를 거뒀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이적해온 도저가 다저스 데뷔전에서 5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5회 동점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초반 분위기는 밀워키였다. 1회초 로렌조 케인이 우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실책 때 홈까지 밟아 선취 득점을 냈다. 3회초에도 케인이 추가점을 만들어냈다. 1사 후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린 케인은 상대 폭투를 틈타 홈을 밟으며 2-0으로 달아났다. 

4회까지 밀워키 선발 체이스 앤더슨에게 무득점으로 막힌 다저스는 5회말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시즌 18호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다저스는 곧이어 도저가 중월 솔로포로 시즌 17호 홈런이자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17호. 백투백 홈런으로 2-2 동점이 됐다. 

7회말 다저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시작은 도저였다. 선두타자로 나온 도저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연결했다. 여기서 야시엘 푸이그가 우중간 적시타를 쳤고, 도저가 홈을 밟아 리드 점수를 올렸다. 

계속된 1사 1·3루에선 다저스 벤치의 작전이 나왔다.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가 1루 쪽으로 스퀴즈 번트를 댄 것이다. 그 사이 3루 주자 테일러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 먼저 들어왔다. 4-2 리드. 

밀워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헤수스 아귈라, 라이언 브론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든 뒤 이적생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헤르난 페레스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 매니 페냐가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4-4 재동점을 이뤘다.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넘어갔다. 10회말 다저스가 승부를 끝냈다. 선두 맷 켐프가 8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그랜달이 우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9호 홈런. 그랜달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3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시즌 60승(49패) 고지를 밟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연승을 마감한 밀워키는 63승48패로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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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