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비디디 맹활약 킹존, 한화생명에 역스윕 3연승 질주

[롤챔스] 비디디 맹활약 킹존, 한화생명에 역스윕 3연승 질주

[OSEN=서초, 고용준 기자] 갈 길 바쁜 킹존이 풀세트 접전 끝에 천금같은 승리를 따내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상대의 연승은 저지하고 자신은 3연승을 질주하면서 선두 그리핀과 격차를 지운 값진 승리였다. 

킹존은 3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7주차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실수가 겹치면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1세트를 내줬지만 비디디 곽보성이 조이와 아우렐리온 솔로 2, 3세트 캐리를 책임지면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로써 킹존은 11승 5패 득실 +9로 그리핀과 격차 없이 세트득실에서 밀리는 2위가 됐다. 한화생명은 시즌 7패(8승 득실 +5)째를 당하면서 아프리카와 SK텔레콤에게 턱밑까지 쫓기는 처지가 됐다. 

1세트는 한화생명의 깔끔한 승리였다. 성환 윤성환의 트런들이 초반부터 날카로운 라인 개입으로 스노우볼을 기막히게 굴리면서 한화생명이 12-4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준 킹존도 칸 김동하 대신 라스칼 김광희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라스칼 김광희는 초반 상대의 압박 속에서 드라마 같은 생존 능력을 발휘하면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냈다. 특히 돋보였던 선수는 비디디 곽보성. 곽보성은 조이로 9킬(1데스) 11어시스트로 대활약을 펼쳤다. 

39분 바론을 한화생명에 내주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던 킹존은 비디디 곽보성이 키와 린다랑을 끊어내면서 겨우 고비를 넘겼다. 47분 두 번째 장로드래곤 사냥 이후 5분간의 장로드래곤 버프를 십분 살리면서 바론을 사냥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킹존은 그대로 미드로 돌진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50분간의 장기전을 잡아낸 킹존은 3세트에서는 적극적인 공세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봇 라인전에서 고릴라 강범현이 퍼스트블러드를 챙겼고, 곽보성은 린다랑 허만홍의 오른을 끊어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0분 이전에 한화생명의 1차 포탑들을 모두 정리한 킹존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26분경 글로벌골드 격차를 9000 가까이 벌렸다. 29분 두 번째 대지 드래곤까지 사냥하면서 스노우볼을 더 키웠다. 

킹존은 33분 한 타로 한화생명을 물러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론을 가져갔다. 한화생명의 매복에 피넛 한왕호의 트런들이 짤렸지만 킹존의 사이드운영이 멈추지는 않았다. 35분 장로드래곤을 잡아낸 킹존은 봇 억제기를 깨면서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몰리던 한화생명이 37분 한 타를 걸었지만 최악의 악수가 됐다. 곽보성이 쿼드라킬을 올리고 에이스를 가져가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scrapper@osen.co.kr
 


2018-08-01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