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4연승 뱅 배준식, "행복 롤하고 있다"

[롤챔스] 4연승 뱅 배준식, "행복 롤하고 있다"

[OSEN=서초, 고용준 기자] "남은 4경기 중 젠지전이 제일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쁘다"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다. 페이커 이상혁, 울프 이재완 등 동갑내기 팀원들이 빠진 상황에서 어린 후배들과 같이 4연승을 질주한 뱅 배준식은 승리를 기뻐하면서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6주차 젠지와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피레안 최준식과 라이즈, 스웨인으로 1, 3세트 팀의 허리를 책임지면서 4연승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SK텔레콤은 4연승을 질주하면서 8승 7패 득실 +1로 아프리카와 승차없는 7위가 됐다. 

경기 후 배준식은 "오늘 경기가 남은 4경기 중 제일 힘든 경기라고 생각했었다. 다행히 이겨서 쉽게 풀린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쉬운 점을 묻자 그는 "2세트는 사실 실수가 나왔지만 뭔가 상대가 너무 잘해서 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분했다. 조금 더 플레이적으로 피지컬적으로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이 들어서 더 아쉬웠다"고 답하면서 "지금은 자신이 있는 상태다. 어떤 선수를 만나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요즘에는 말이다. 서포터와 호흡에서도 완벽하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다른 팀과 비교해도 호흡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개인 기량과 팀 플레이의 폼이 달라졌음을 설명했다. 

SK텔레콤의 다음 상대는 아프리카. 아프리카를 상대하는 각오를 묻자 배준식은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쨌든 패배를 많이 했다. 이번에 우리가 이기면 아프리카가 많이 아파할 것 같다. 주춤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오늘 상대였던 젠지가 강팀 중 하나인데 이제 더 자신감을 가지고 발전하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배준식은 "팬 여러분들과 팀 동생들께 감사하고 고맙다. 너무 잘해줘서 너무 편안하게 경기해서 기쁘다. 행복 롤하는 판이 많아져서 너무 좋다"며 "아직 끝까지 좀 더 발전하고 나아져서 다른 팀들도 앞서가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면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동생들에게 폐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2018-07-29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