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롤챔스] 기적 꿈꾸는 SK텔레콤, 반전 드라마 첫 시작은 젠지

[Oh!쎈 롤챔스] 기적 꿈꾸는 SK텔레콤, 반전 드라마 첫 시작은 젠지

[OSEN=고용준 기자] 개막 4연패로 탈꼴지 경쟁을 벌이던 팀이 이제는 착실하게 연승을 달리면서 승률을 5할까지 복귀시켰다. 5연패로 9위까지 추락했다가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스프링 스플릿 당시와 비슷하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처럼 또 다시 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는 SK텔레콤이 반전 드라마의 완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1라운드 3승 6패 이후 2라운드에서는 4승 1패로 완전 딴판이다. 2라운드만 따진다면 10개 프로게임단 중 KT와 함께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SK텔레콤의 다음 과제는 롤드컵 진출을 위한 포인트 확보가 급선무다. 스프링 시즌 4윌 30점을 확보했지만 선발전에서 한 경기라도 덜 하기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반전 드라마의 시작은 바로 롤드컵 디펜딩 챔프인 젠지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진에어를 2-0으로 제압하면서 힘들다고 생각했던 승률 5할을 다시 만들어냈다.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피레안 최준식을 포함해 뱅 배준식 블랭크 강선구 등 신구 멤버들의 멋진 조화로운 플레이로 만들어낸 귀중한 승리였다. 

절정의 상승세를 탔지만 29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일전을 치르는 상대는 젠지. 5위 한화생명이 8승인점을 고려하면 7승 째를 올린 SK텔레콤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남아있는 대진을 보면 쉽게 볼 일이 아니다. 29일 젠지. 8월 1일 아프리카, 8월 4일 그리핀, 8월 9일 킹존 등 모두 현재 순위보다 높은 팀들을 만난다. 

일단 젠지전은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 5위와 승차를 반경기 차이로 좁힌다면 내달 1일 벌어지는 아프리카전에서는 순위 상승을 더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반전 드라마가 이번에도 멋지게 끝날지 기대해 본다. / scrapper@osen.co.kr


2018-07-29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