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돌아온 LCK 여포 킹존, 전투력으로 아프리카 꺾고 10승 합류

[롤챔스] 돌아온 LCK 여포 킹존, 전투력으로 아프리카 꺾고 10승 합류

[OSEN=상암, 고용준 기자] 골목대장의 이미지가 아닌 LCK 무대를 평정했던 여포 같은 모습이었다. 킹존의 전투 본능이 되살아났다. 킹존이 갈 길 바쁜 아프리카를 제압하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킹존은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6주차 아프리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피넛 한왕호가 1세트 자크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냈고, 비디디 곽보성은 조이로 2세트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로써 킹존은 시즌 10승 5패 득실 +8이 되면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프리카는 시즌 7패(8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6위로 주저앉았다. 

그간 좀처럼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던 피넛 한왕호가 살아나면서 날카로웠던 킹존의 공격력이 돌아왔다. 초반 갱킹이 쉽지 않은 자크를 잡은 한왕호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갱킹으로 초반부터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이어 4인 미드 다이브도 한왕호의 작품이나 마찬가지였다. 

주도권을 가진 킹존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스노우볼을 시원하게 굴려나갔다. 커진 스노우볼에다 바론 버프와 화염 드래곤 3중첩까지 해버린 킹존의 힘을 아프리카가 감당하지 못했다. 킹존은 33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초반 난타전으로 흘러간 2세트에서는 비디디 곽보성이 킹존의 중심을 잡았다. 12분경 맞붙었던 한 타서 비디디 곽보성의 트리플킬에 힘입어 5대 4 킬교환에 성공한 킹존은 주도권을 잡았다. 

시간이 흘러가자 프레이 김종인의 이즈리얼도 킬을 만들어내면서 괴물로 성장했다. 딜러들의 폭발적인 공격력에 아프리카 포탑이 허물어지고, 오브젝트는 킹존의 소유물이 됐다. 킹존은 28분 바론을 사냥했고, 29분 7킬 1데스로 큰 위협요소였던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를 제압하면서 아프리카의 힘을 빼놓았다. 두둑한 제압골드는 덤이었다. 

카이사가 부활하자 아프리카가 다시 한 타를 걸었지만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킹존은 바론 버프가 끝나기 전인 31분 바다 드래곤을 사냥했고, 글로벌골드 격차를 9000으로 벌렸다. 35분 한 타에서 2대 1 킬교환을 통해 공세의 박차를 가한 킹존은 억제기 두 곳을 공략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37분 에이밍 김하람을 쓰러뜨린 킹존은 쿠로 이서행의 오리아나까지 제압하면서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2018-07-28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