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뱅 캐리 SK텔레콤, 진에어 완파하고 시즌 첫 승률 5할

[롤챔스] 뱅 캐리 SK텔레콤, 진에어 완파하고 시즌 첫 승률 5할

[OSEN=상암, 고용준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요기베라의 격언을 이용한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의 다짐이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 바닥에서 출발했던 SK텔레콤이 진에어를 제물삼아 시즌 7승째를 올리면서 결국 승률 5할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2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6주차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베테랑 원딜 배준식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SK텔레콤은 시즌 7승째를 성공했다. 

7승 7패 세트득실 0이 된 SK텔레콤은 순위는 변함없이 7위였지만 승률을 5할까지 끌어올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의 끈을 이어나갔다. 진에어는 시즌 11패(3승 득실 -14)째를 당하면서 8위 MVP와 격차가 다시 1경기로 벌어졌다. 

포킹 바루스를 중심으로 1세트를 풀어간 SK텔레콤은 블랭크 강선구, 피레안 최준식이 뱅 배준식과 함께 포킹 조합의 힘을 극대화하면서 악착같이 버티던 진에어의 방패를 50분간의 장기전에서 돌파했다. 

장기전이었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속전속결로 빠르게 승부를 결판냈다. 진에어의 압박을 받아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낸 SK텔레콤은 미드에서도 킬을 추가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꼬인 출발을 만회하고자 진에어가 비수를 탑으로 돌렸지만 트할 박권혁이 2대 1 다이브에서 엄티 엄성현의 트런들을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이후는 배준식의 원맨쇼였다. 이즈리얼의 스킬 샷이 쏘는 족족 적중하면서 스노우볼을 확 거대해졌다. 

21분 바론을 사냥한 SK텔레콤은 바론 버프가 끝남과 동시에 진에어의 넥서스를 함락하면서 경기를 깔끔하게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2018-07-27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