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충격의 홈 6연패...살라 치명적 실수로 풀럼에 0-1 패배

리버풀, 충격의 홈 6연패...살라 치명적 실수로 풀럼에 0-1 패배

리버풀이 홈 6연패라는 최악의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끝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풀럼전까지 최근 홈에서 치른 6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2021년 들어 치른 홈 8경기서 1무 7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때 EPL 선두를 달리던 리버풀은 이제 7위(승점 43) 자리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8위 토트넘(승점 42), 9위 아스톤 빌라(승점 40)가 리버풀을 더 낮은 순위로 밀어낼 수도 있다. 

리버풀은 풀럼을 상대로도 베스트 전력을 꾸리진 못했다. 모하메드 살라, 앤드류 로버트슨, 알리송 등을 제외하면 로테이션 자원이거나 1군에 꾸준히 포함된 선수가 아니다. 디오고 조타가 돌아왔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풀럼은 전반전부터 리버풀을 흔들었다. 전반 2분 조쉬 마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어 전반 29분에도 마자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렸다. 

결국 풀럼은 전반전 막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서 연결된 프리킥을 로버트슨이 걷어냈으나 살라가 공을 빼앗겼다. 살라에게서 공을 빼앗은 마리오 레미나가 때린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들어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25분엔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도 했다. 나비 케이타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사디오 마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큰 포물선을 그린 슈팅은 골대 모서리를 맞았다. 

리버풀은 이후에도 공세를 가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풀럼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안방에서 6연패를 당했다. /raul1649@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8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