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우 투런포, 무명 윤중현 1군 상대 완벽투...윌리엄스 첫 연습경기 "만족" [오!쎈 광주]

오선우 투런포, 무명 윤중현 1군 상대 완벽투...윌리엄스 첫 연습경기 "만족" [오!쎈 광주]

"매우 만족한다".

KIA 타이거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스프링캠프 첫 자체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화이트 팀(1군)과 블랙 팀(퓨처스)으로 나누어 8회까지 경기를 벌였다. 선

투수 임기영은 화이트 팀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1사구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제구와 변화구 구사력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루키 유망주 이의리는 6타자(5아웃)를 상대로 1볼넷 1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최고 148km짜리 묵직한 직구가 돋보였다. 변화구 제구가 아쉬웠으나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랙 팀 선발 4년차 사이드암 윤중현도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6타자를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원준, 김선빈, 터커, 나지완, 김민식, 김호령 등 1군 주전타자들을  상대로 직구, 체인지업, 커브, 투심를 섞으며 호투를 펼쳤다. 

광주일고-성균관대 출신 윤중현은 아직 1군 데뷔를 못했지만 자신의 존재를 어필했다. 

타자 가운데는 KIA 미남거포 오선우가 3회 무사 1루에서 우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2021 시즌 첫 실전에서 기분좋은 홈런을 터트렸다. 백용환도 8회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이준영, 홍상삼, 박준표 등도 1이닝씩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양팀 타자들도 모두 타석에 한 번씩 들어가며 타격을 했다. 한승택과 최정민이 2안타씩 터트렸다. 

황대인도 펜스 앞에서 잡히는 큰 타구를 날렸고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호령은 우중간을 빠지는 2루타와 안정된 수비로 기대감을 낳았다.

경기는 화이트 팀이 6-0으로 승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첫 실전에서 투수들이 스트라이크를 많이 잘 던져 매우 만족스럽다. 대부분 타자들이 한 타석 이상을 소화했다. 수비도 깔끔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sunny@osen.co.kr 

KIA 백용환이 8회 좌월 투런홈런을 날리고 3루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2021-03-07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