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쿨리발리, "나폴리는 나와 내 가족의 고향 같은 곳"

맨유 타깃 쿨리발리, "나폴리는 나와 내 가족의 고향 같은 곳"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랜 관심을 받아온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가 현재 소속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쿨리발리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여긴 내 아이들이 태어난 곳이다. 난 여기서 한 명의 남자와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 나와 가족이 고향처럼 여기는 곳”이라며 ♥와 나폴리를 태그로 걸었다. 나폴리가 배경인 자신의 사진도 한 장 올렸다.

쿨리발리는 2014년 여름 나폴리로 이적한 이후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195cm, 89kg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수비 능력은 물론 패싱력까지 보유해 현대 축구의 이상적인 센터백으로 꼽힌다.

잉글랜드 명가 맨유는 오랜 시간 쿨리발리를 주시해왔다. 올 여름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나폴리가 허락하지 않아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몇 개월도 되지 않아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올 시즌 성적이 신통치 않은 나폴리가 쿨리발리를 포함한 기존 선수들을 처분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폴리가 쿨리발리의 이적료를 대폭 삭감된 69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맨유는 쾌재를 불렀지만 이번 쿨리발리의 발언으로 잔류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dolyng@osen.co.kr


2019-11-17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