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벅찬 클롭, "맨시티에 8점이나 앞선 적 없어"

가슴 벅찬 클롭, "맨시티에 8점이나 앞선 적 없어"

“맨체스터 시티에 8점을 앞선 적은 없었다. 완전히 새로운 상황”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1승 1무,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2위 맨시티(승점 26)와 격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간발의 차이로 우승컵을 내준 리버풀은 이번 시즌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승점 8나 앞서있을 상황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라며 “맨시티와 맞대결 이후 8점을 앞선 적이 없다.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라며 벅찬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맨시티는 위험한 팀이지만 우리는 정신력이 그들을 이겼다”라며 "맨시티와 경기에서 이기려면 뭔가 특별해야 하고, 강렬해야 한다”라며 승리를 거둔 리버풀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은 완전히 집중했다. 우리가 맨시티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날 승리 비결을 밝혔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우승의 7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살인적인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연말까지 많은 경기를 치러야한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우리는 이제 전에 없던 가장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한다”라며 “한 경기 지면 5점 차인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 raul1649@osen.co.kr


2019-11-11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