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침묵, 디발라 결승골 유벤투스, 밀란 1-0 잡고 선두탈환

‘호날두 침묵, 디발라 결승골 유벤투스, 밀란 1-0 잡고 선두탈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침묵했지만 파울로 디발라(26, 유벤투스)가 터졌다. 

유벤투스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디발라의 결승골이 터져 AC 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유벤투스(승점 32점)는 인터 밀란(승점 31점)을 2위로 밀어내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리그 14위 밀란(승점 13점)은 반등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이과인 투톱이 서고 베르나르데스치가 뒤를 받쳤다. 마튀디, 피야니치, 벤탕쿠르의 중원에 산드로, 데 리흐트, 보누치, 콰드라도가 포백을 섰다. 골키퍼는 슈체즈니였다. 

유벤투스가 전반전 67% 점유율을 가졌지만 슈팅은 5-3으로 밀란이 더 많았다. 두 팀 모두 골키퍼의 화려한 선방으로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13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넘어지면서 슈팅을 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밀란도 반격했다. 전반 25분 루카스 파케타가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다. 골키퍼 슈체즈니가 가까스로 펀칭했다.  

호날두는 침묵했다. 전반 42분 호날두가 날린 회심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안겼다. 전반 추가시간 피아텍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두 팀은 전반전 득점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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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후반 10분 만에 호날두를 빼고 파올로 디발라를 투입했다. 그만큼 호날두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지 못했다. 후반 21분 터진 마튀디의 기습 중거리포도 골문을 넘었다. 마튀디는 후반 25분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호날두와 교체로 들어간 디발라가 해결사가 됐다. 후반 32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짧은 패스를 받은 디발라가 공간을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디발라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유벤투스가 1-0으로 균형을 깼다. 

유벤투스는 골키퍼 슈체즈니의 신들린 선방이 계속되면서 끝까지 소중한 한 골을 지켰다. 디발라는 추가시간에도 골이나 다름 없는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호날두를 빼고 디발라를 넣은 사리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 jasonseo34@osen.co.kr 


2019-11-11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