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일 만에 승리 임찬규, "5회 진호형 수비 정말 고맙다" [생생인터뷰]

174일 만에 승리 임찬규, "5회 진호형 수비 정말 고맙다" [생생인터뷰]

 LG 임찬규가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임찬규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LG가 4-2로 역전승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임찬규는 3월 26일 시즌 첫 등판에서 1승을 따낸 후 6개월 만에 거둔 감격적인 승리다. 날짜로는 174일 만에 거둔 승리다. 또한 LG는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5위를 확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내 더욱 의미깊었다.

임찬규는 경기 후 "우선 그동안 팀에 많이 미안했다. 특히 감독님, 코치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시는데, 결과를 못 보여 드려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 오늘 경기는 경기 전 최일언 코치님께서 투구 판 위치를 옮기는 등 자유롭게 던져보자고 하셨다"며 "그동안 사실 결과가 안 나와서 많이 소극적이었다. 오늘 몸쪽 직구 등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팀원들의 도움이 많았고, 5회 진호형 수비가 수비가 정말 고맙다. (시즌이) 얼마 안 남았지만 준비 잘 해서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2019-09-16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