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무대 데뷔골 터트린 김민서, "자신감 많이 생겼다"

슬로바키아 무대 데뷔골 터트린 김민서, "자신감 많이 생겼다"

김민서(18, FC코시체)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빠르게 슬로바키아 U19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2부리그 FC Košice(이하 FC 코시체)에서 활약중인 김민서(18)가 U19무대(II.LSD)에 빠르게 적응하며 최근 4경기서 1골 3도움 등 연속해서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리그 선두자리를 두고 만난 공동 2위팀 간 경기에서 김민서는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6분 FC 코시체의 역습상황에서 팀 동료 마틴이 오른쪽 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김민서가 침착하게 왼발 발리슛으로 성공시키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서는 전반 34분 FC 코시체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스로인 공격을 직접 인터셉트 하며 30m 가량 드리블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골 상황과 비슷하게 오른쪽 자리에서 반 대편의 동료 마틴에게 크로스를 낮게 올려 팀 득점에 기여했다. 김민서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인 FC 코시체는 FK포로니를 5-1로 크게 승리하며 리그 선두로 올 라섰다.

김민서는 올 해 8월, 독립구단 FC 아브닐(감독 홍성요)의 Young Talent Program에 발탁되며 FC 코시체에 입단했다. ‘Young Talent Program’이란 FC아브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로 구단에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입단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여 유망주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김민서는 2달간 스페인, 스위스, 벨기에, 덴마크 등 유럽 10여개국에 도전한 끝에 슬로바키아의 FC 코시체에 입단했다.

김민서는 "첫 골을 넣은 것도 기분이 좋지만, 이 골로 인해 팀이 리그 선두에 올라서서 더욱 기쁘 다. 오늘 골을 계기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한 달 전 처음으로 유럽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나보 다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이었지만, 훈련과 경기를 거듭하다보니 충분 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자신감을 갖고하니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다. 팀 동료들도 모두가 도와주고 있어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코시체는 오는 22일 리그 2위의 MFK Tatran Liptovský Mikuláš와 리그 7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DJ매니지먼트 제공 


2019-09-16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