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담원 나와! 킹존, 샌드박스 잡고 최종 3차전 진출(종합)

[롤드컵 선발전] 담원 나와! 킹존, 샌드박스 잡고 최종 3차전 진출(종합)


이번에는 킹존이었다. 킹존이 아프리카에 이어 샌드박스까지 잡아내면서 담원이 기다리고 있는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 3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킹존은 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드럽) 한국 대표선발전 샌드박스와 2차전서 3-1 승리를 거뒀다. 킹존이 철옹성처럼 단단하다고 정평이 난 샌드박스의 조직력을 1세트부터 흔들면서 3차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데프트 김혁규가 이즈리얼로 1세트 존재감을 보여줬고, 3세트에서는 커즈 문우찬이 니달리로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려나가면서 흐름을 잡았다. 4세트에서는 라스칼 김광희의 케넨과 커즈 문우찬의 자르반4세가 한 타의 중심이 됐다. 

아프리카를 상대로 멋진 승리를 거둔 킹존이 2차전 첫 세트부터 출발이 좋았다. 데프트 김혁규가 초반 위기를 멋지게 빠져나가면서 봇 캐리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혁규는 이즈리얼로 9킬 1데스 9어시스트로 상대를 두들기면서 20-6 완승의 주역이 됐다. 

1세트를 내준 샌드박스도 2세트 도브 김재연의 라이즈가 대장군급 활약을 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초반에는 킹존이 1세트 분위기를 그대로 끌고 갔으나, 라이즈를 잡은 김재연이 공간왜곡을 기막히게 사용하면서 샌드박스가 전장을 넓게 사용하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킹존의 준비가 철저했다. 3세트 357일만에 LCK 무대서 니달리를 꺼낸 킹존은 커즈 문우찬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샌드박스를 무너뜨렸다. 문우찬이 초반을 책임졌고, 커즈의 도움으로 무난하게 성장한 라스칼 김광희가 이렐리아로 적진을 휘저으면서 28분대에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허물어뜨렸다. 

다시 잡은 기회를 킹존은 놓치지 않았다. 4세트 초반부터 봇에서 라인전을 압도하면서 우위를 점했고, 한 타 구도에서도 킬을 연달아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킹존의 맹공 앞에 샌드박스는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킹존은 27분 내셔남작 사냥 이후 넥서스까지 쇄도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2019-09-05 20:21